[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BC 간판 기상캐스터인 박은지가 MBC를 퇴사하고 대형 기획사인 싸이더스HQ에 합류했다.

MBC 기상센터 관계자는 "박은지 기상캐스터가 지난 10일 방송 이후 퇴사했다"라며 "현재 후임 기상캐스터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은 박은지는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MC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로 입사해 7년 넘게 '뉴스데스크' 기상 캐스터로 활약해왔으며 예능 '댄싱 위드 더 스타'와 드라마 '나도, 꽃' 카메오 출연 등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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