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시장이 7거래일간 상승해 지수 538선에 다다랐다. 지난 6일 5.49포인트 하락을 제외하면 지난 1월31일 이후 꾸준히 강세다.

15일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2.50포인트(0.47%) 오른 537.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12시30분에는 538.14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536.98까지 내렸다. 그러나 장종료 직전 반등해 538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투자자들은 131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상승추세를 꺾지는 못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8억원, 147억원 순매수를 진행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정치관련 테마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바른손은 12.43% 내려 하한가 가까이 급락했고 바른손게임즈도 상한가 행진을 뒤로하고 5.39% 내렸다. 유성티엔에스와 안철수연구소는 각각 9.74%, 0.6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0.14% 상승했지만 시총 2위 CJ오쇼핑은 0.78% 약세였다. 서울반도체도 2.06% 올랐지만 전일 실적을 발표한 다음은 4.16% 급락했다. 에스엠은 6.34% 급등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종이 3.67% 상승했다. 출판매체업종과 통신장비업종도 각각 3.18%, 1.46% 강세였다. 운송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은 각각 2.58%, 4.99%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2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하락 종목은 435개였다. 63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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