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및 ‘환자안전향상’에 초점을 두고 4년마다 평가해 의료기관인증을 하는 제도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나흘간 이어진 현장평가에서 환자안전보장, 약물관리, 감염관리, 조직관리, 환자만족도 등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 받았다. 결과 모든 항목을 우수성적으로 통과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운 여건 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이 맡은바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떠오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국제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 1일 JCI인증 선포식을 가졌고 오는 3월 미국평가단이 방문, 열흘간의 컨설팅에 이어 모의평가, 준비과정 등을 거쳐 내년 중반기 JCI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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