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KoFC(한국정책금융공사)와 한화, 포스코, KB는 1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사모펀드(PEF)를 결성했다.

이번에 결성된 PEF는 'KoFC 포스코 한화 KB 동반성장 제 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다. KoFC가 최다출자자로 참여하며 한화, 포스코, KB가 일정금액을 출자해서 설립했다. KB인베스트먼트, 한화기술금융, 포스텍기술투자가 공동업무책임사원(GP)을 맡는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0년 2월까지다.

동반성장 PEF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화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주요 협력사 11개 산업과 KB금융그룹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인 'KB 히든 스타 500 기업' 등에 투자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PEF는 한화그룹과 포스코그룹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 투자기업과 협의를 통하여 기술협력, 구매ㆍ판매협력, 교육훈련,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KB금융의 'KB 히든 스타 500'제도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