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수유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 2012년 따뜻한 겨울 보내기사업의 주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강북구 수유2동(동장 장광순)은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등 11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이웃 돕기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적극 참여, 쾌척한 성금·성품을 수유2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기간동안 직능단체에서 전달한 성금·성품은 총 1415만원 상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적십자봉사회는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기부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아울러 단체명의 성금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박연호님), 방위협의회(이재길님), 적십자봉사회(홍민숙님) 등 단체장과 위원들의 성금기부로 주민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한편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수유2동의 참사랑회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90만원을 전해와 3명의 이웃에게 생계비로 전달했다.

참사랑회(회장 주태숙)는 10여년전 수유동 주민 소수가 시작한 사랑나눔 모임으로 현재 8명의 회원 중 절반은 수유2동 자원봉사 캠프에서도 지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십시일반으로 3만~5만원씩 모아 매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02년 600만원, 2003년 400만원, 2004년 300만원, 2005년 300만원, 그 이후 매년 100만~200만원을 기부해 온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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