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과 관련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체결한 한미 FTA는 참으로 굴욕적인 외교의 결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왜 그렇게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를 옹호하고 두둔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국가의 이익균형이 깨졌다"면서 "발효 중단을 요청하고 전면 재협상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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