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봄방학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드림스타트센터 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수유캠프를 연계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로 43, 대표 민선식)의 전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은평 드림스타트센터 등록아동 가운데 초등 3학년 이상의 고학년 65명을 연계, 캠프 입소와 과정 수료 절차가 진행됐다.

영어캠프의 4박5일 일정은 영어권 국가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은행 병원 극장 레스토랑 위급상황 등)을 가정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영어캠프

또 운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한 또래들과 관계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순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외국에 가지 않고도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사용 능력이 향상되고 동시에 팀워크와 사회성을 기를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외국과 비슷한 신기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부담 없이 영어를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하게 돼 즐거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고싶다”고 말했다.

이학만 가정복지과장은 “향후에도 은평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민간기관들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협력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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