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내 8개구 24개 단지에서 총 1300가구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 물량이 나왔다. 서울시는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의 신규 입주대기자를 3월1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강남, 강서, 서초, 노원, 동작, 강북, 마포, 중랑 8개구 24개 단지 1300가구다. SH공사 관리물량 760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리물량 540가구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이상 직계존속부양 등이다.

공급주택 면적은 26~40㎡형으로 임대료는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340만9000원, 월 임대료 3만4900~6만7930원이다.

입주자 선정은 가구원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가구원 형태, 기타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이뤄진다. 입주대기자는 3월26일 발표되고 이번 모집세대는 기존에 대기하고 있는 대기자가 입주 완료된 이후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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