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유진그룹은 27일 하이마트 지분매각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매각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최근의 검찰 조사와 관련하여 매각일정의 일부 조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포함한 매각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기업, 선종구 회장, HI컨소시엄 등 주요주주가 지난해 11월 3자간 체결한 하이마트 보유지분 전량 매각 합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매각주간사와 협의해 인수 후보자들에게 추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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