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권총을 난사해 5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하이오 주 샤든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 식당에서 이 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가 권총 10여발을 난사해 학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학생들은 등교해 식당에 모여있던 상황이었다.

총기 난사 이후 교사들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학교 건물 밖으로 몰아냈으며 이후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내 고교 총기 난사 사건 가운데 최악은 지난 1999년 콜로라도 주 컬럼바인 고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이 숨졌다. 이후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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