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지난주 북한과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중국과 북한의 외교부 고위 관계자들이 서로 접촉했다"면서 "양국관계와 공통 관심의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북한 식량지원과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촉구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힘이 닿는데 까지 북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관련국들과 국제사회가 어떠한 형식에서든 북한을 돕는 것을 환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원들은 북한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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