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의 공식 슬로건을 발표했다.

연맹은 2012시즌 K리그 352경기를 팬과 선수의 열정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열정 놀이터 352(삼오이)’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각 팀당 44경기씩 총 352경기가 예정돼 있다. 슬로건 숫자 352는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올 시즌 총 경기수를 의미한다. 숫자 352의 발음 ‘삼오이’를 덧붙여 축구팬이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슬로건 숫자 352의 디자인은 최고가 되기 위한 K리그 선수들의 땀과 투혼을 모티브로 했다. 그라운드를 뛰어올라 볼 경합을 하는 모양의 숫자 352는 ‘K리그 챔피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팬과 선수들의 ‘열정’을 형상화 했다. 노랑, 빨강, 보라색은 각각 ▲팬의 ‘소망’ ▲선수의 ‘열정’ ▲경쟁 상대와 규칙에 대한 ‘존경’을 의미한다.

연맹은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축구팬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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