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9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 매장을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프리메라 매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트리샙 프라임 세럼', '에센셜 씨드 트리트먼트' 등 그동안 방문판매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메라는 이번 백화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3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을 방문한 고객 모두에게 발아 씨앗으로 만든 '발아 에너지바' 및 씨드차를 제공하며 제품 구매 시 '프리메라 쁘띠그랑실키 핸드크림’(30ml)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효정 프리메라 PM 팀장은 “프리메라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높은 판매고를 올려왔다”며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첫 번째 프리메라 매장을 열었으며 3월 5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3월 10일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프리메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3개월간 운영될 프리메라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 판매는 물론 명사 강의,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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