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그리고 유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마케터를 발굴하는 제8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

6일 이번 공모전의 공식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m/competition)가 오픈했으며 접수는 3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부문과 글로벌 부문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대학(원)생 부문의 주제는 ‘혁신상품 및 신사업 제안’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혁신적인 상품 및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면 된다.

총 50팀이 선발되며 그 중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뿐 아니라 졸업예정자일 경우 아모레퍼시픽 공개채용 입사 지원 시 특전 (임원면접 후 채용여부 결정)이 부여된다.

국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부문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활성화 전략’을 세워 제안하면 된다.

글로벌 부문은 총 10팀에게 시상이 돌아가며 최우수상1팀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과 졸업예정자에게 마찬가지로 입사 특전 (임원면접 후 채용여부 결정)이 주어진다.

공모전의 참가작은 전 부문에 걸쳐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논리성을 중심으로 심사되며, 그 중에서도 창의성에 보다 높은 비중을 둘 계획이다.

각 부문의 입상팀에는 등급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입선팀에는 2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가 제공된다.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지원시 공채 직무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마케터는 1인 단독 또는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마케터들에게 마케팅 기획 경연의 장을 제공해주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실시되는 공모전에서는 입상자에게 장학금 및 인턴십, 입사지원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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