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사진전 '희망에게 기부하다'가 열린다. (왼쪽부터)강신호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 김중만 작가,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의 모습.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은 사진작가 김중만(58)씨가 오는 23일까지 본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희망에게 기부하다' 사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우리 모두에겐 희망에 대한 절대적 소망이 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김중만 작가가 병원 곳곳을 누비면서 촬영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3일을 꼬박 병원에 기거하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들의 쉼 없는 노력과 회복의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환자들, 나눔을 통해 값진 삶을 나누는 후원인들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그 속에서 희망에 대한 절대적 소망을 사진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전의 방문객들은 스토리북도 구입할 수 있다. 사진과 스토리북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대병원 발전후원금으로 접수돼 의학발전 및 불우환자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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