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중견건설사 한양이 광주 첨단 2지구에 분양한 수자인 리버뷰가 전 평형 청약 마감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8대 1에 달했다.

(주)한양은 광주 첨단2지구 '한양수자인 리버뷰'총 1254가구에 대한 청약 결과 총 7882명이 신청해 평균 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195가구를 공급하는데 229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28대 1)을 보였다. 전용면적 84㎡ B타입은 1순위에서 4.34: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졌으며 4Bay 구조, 혁신적인 수납설계 등이 적용됐다.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며 빛고을로가 개통돼 교통이 편리하다.

한양 관계자는 "최근 3, 4년간 이 지역에서는 65㎡ 규모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한양 수자인리버뷰는 65㎡와 84㎡형으로 중소형으로 이뤄져 고객들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역 공인중개소 대표는 "아파트에 입지와 평형이 지역민의 인심을 잡았다"며 "지난달 말부터 실시된 청약지역 확대에 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첨단2지구 한양수자인'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는 3월14일이며 계약은 3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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