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0일까지 2012년 종로구 초·중학교 학부모 홍보대사 111명을 모집한다.

학부모 홍보대사는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교육지원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는 종로구와 학교 사이에 정보 전달자와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과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의 실현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교량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요건은 초·중학교 이하 재학생을 둔 학부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학교별로 학교장이 추천, 위촉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연임 가능)이다.

활동 내용은 ▲ 교육지원 사업 모니터링 ▲ 교육정책 프로그램과 행사 전달 ▲ 학교별 학습환경 개선 위한 현장 점검 ▲구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 제시▲ 기타 구정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교육정책에 대해 관심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앞으로 학부모 홍보대사의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종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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