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이하 영현대 기자단)’ 8기를 12일부터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단일 기업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규모 중 국내 최대인 90명(지난해 50명)으로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 기자를 확대하고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기자를 신규로 모집한다.

영현대 기자단은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외 기자’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내 기자’,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기자’ 가 함께 교류하며 1년 동안 현대차 및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소식과 캠퍼스 트렌드를 취재하게 된다.

특히 영현대 기자단은 현대차에서 실시하는 신차발표회, 시승회, 고객초청행사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취재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 및 현대차그룹에서 진행하는 주요 대학생 프로그램과 그룹사 직원 직무소개 인터뷰를 직접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영현대 기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8기 영현대 기자들은 5월 한 달 간 현대차 실무진과 언론사 현직기자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자동차산업 및 현대차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 홍보 및 취재·인터뷰법, 기사 작성법, 사진·영상 촬영 기법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월례 기획회의는 물론 수시 특강,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이 우수한 기자들은 해외 탐방 취재 프로그램인 B.G.F(Be Global Friends) 를 통해 현대차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연구소, 디자인센터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과 현지 문화 탐방의 취재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 봉사단인 해피무브에 동행 취재하는 기회도 갖는다.

영현대 기자단 8기는 국내·외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현대 웹사이트(young.hyundai.com)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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