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내놓은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가 단지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메세나폴리스’는 617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5만1086㎡의 업무시설 그리고 8188㎡의 문화시설로 이뤄졌다. 이중 상업시설은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4만0176㎡규모로 총 매장수만 243개에 달한다.

가장 큰 장점은 구매력 높은 아파트 입주민과 업무시설 상주 인구 등 자체 고정 수요가 확보됐다는 점이다. 현재 진행 중인 아현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인근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될 경우 가족단위의 배후 소비층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이기도 하다. 최근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으로 확장되는 점도 호재거리다.

건축 설계는 롯본기힐즈 등 세계 유수 복합단지 설계로 유명한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The Jerde Partnership)이 담당했다. 협곡형 스트리트몰로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트렌디한 콘셉트가 적용됐다.

한기룡 GS건설 분양소장은 “향후 도심내 기대하기 어려운 최고의 입지와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로 강남의 코엑스, 서남권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은 서북권 최고의 중심 상업시설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269-7178)

GS건설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조감도 / GS건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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