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엠마 왓슨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엠마 왓슨은 최근 패션지 '보그(VOGUE)' 인도판 3월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는 질문에 "한국 양익준 감독이 만든 영화 '똥파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장 피에르 주네가 만든 '아멜리에'와 길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도 좋아한다"면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제작한 작품들은 모두 선호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똥파리 정말 재밌게 봤다. 솔직히 재밌다고 하는 게 아니라 신선하게 봤다라는 게 옳을 듯"(gee**) "엠마 왓슨이 좋아하는 영화로 똥파리를 꼽았다니 신기하네요"(@bit**) "엠마 발언, 괜히 좋아진다"(@run**) 등 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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