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아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자가 라오스 워크캠프서 교육 봉사 활동 중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fun.kia.co.kr)’로 하면 된다.

기아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다음달 말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외 파견자 40명은 오는 7~8월까지 참가 지역에 따라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터키,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지역축제 지원, 지역 주민센터 설립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뿐 아니라 ▲현지 NGO와 연계된 봉사활동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토론 워크숍 ▲환경을 테마로 한 테마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해외로 파견되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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