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2년 연속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단독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K리그의 유소년 장학금 적립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클리닉과 캠프 등을 통해 유소년 축구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스탠다드차타드가 펼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Seeing is Believing’에 K리그 선수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K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 광고, 인터뷰 백드롭 로고 노출 등 광고와 홍보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나눔 정신 확산을 위한 ‘착한 축구공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리버풀FC의 선진 축구시스템을 국내에 소개하는 세미나와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축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2010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후원을 시작으로 축구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축구 지원 활동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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