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대위아가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보유지분 대량매각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일대비 5.05% 하락한 1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대위아 지분 260만여주를 13만1600원에 매각했으며 물량의 80%인 200만주 이상을 외국기관투자자들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매각물량이 대규모인데다 할인율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주가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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