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어 2011년 매출 2조672억원, 영업이익 615억원(K-IFRS 별도 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했다.

한명호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 건축경기 악화, 원료가 급등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 현지화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완성창 사업모델 혁신, IT?가전소재와 신사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접점에서의 유통혁신 활동과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건자재를 확대하고 터치스크린 소재와 IT용 고급 표면소재의 적용을 늘려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신규 B2B 고객 확보 및 신흥국 시장 확대를 통해 해외사업 비중을 높여 나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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