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가 IT융합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IT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IT연구센터 육성 지원' 및 'IT융합 고급 인력 과정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올해 주력IT(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및 IT융합(IT+기계, 자동차, 의료 등) 분야의 IT 고급 인재 양성을 45개교에서 추진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에 총 3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IT분야 45개교의 2400여명이며 프로젝트 수혜 기업은 200개 수준이다.

대학IT연구센터 지원 사업의 경우 주력IT 분야 고급 인력의 공급 및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산학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학과)당 연 6~8억원씩 4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IT융합 고급 인력 과정 지원사업은 IT융합 신시장 선점 및 융합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대학(학과)당 연 6~9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이밖에 IT융합 분야 배출 인력 확대를 위해 석ㆍ박사 참여 기준을 40명에서 4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종 연도 성과에 따라 상위 50%(기존 상위 30%)는 2년을 추가로 계속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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