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지난 17~18일 실시한 야권단일후보 경선 결과, 경기 안산단원갑에 조성찬 후보와 과천·의왕 송호창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야권연대 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2차 경선 결과를 추가 발표했다.

경기 과천·의왕의 민주당 송호창 후보는 통합진보당 김형탁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안산단원갑의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는 대구지검 수석검사 출신인 민주당 백혜련 후보를 누르고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오늘 야권연대 경선 발표로 통합진보당이 수도권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곳은 총 7곳이다.

통합진보당은 안산 단원갑(조성찬) 외에도 서울 관악을(이정희), 노원병(노회찬), 은평을(천호선), 경기 고양덕양갑(심상정), 경기 이천(엄태준), 경기 여주양평가평(이병은) 등에서 본선 진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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