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와 티켓몬스터가(대표 신현성) 위치정보서비스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 본사사옥에서 소셜커머스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티켓몬스터의 로컬 마케팅 역량과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U+ zone), 이동통신 기지국, GPS 등의 통신인프라를 이용한 위치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통해 지역기반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 가입자가 티켓몬스터가 쿠폰을 제공하는 상점이 있는 U+ zone 안에 있으면 자동으로 단말기로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U+ zone이 아니라도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가게가 근처에만 있다면 GPS를 통해 이를 인지하고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티켓몬스터에도 반드시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LG유플러스 C&D단 노세용 전무는 "소셜커머스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티켓몬스터와 함께 다양한 사업분야 진출해 보다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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