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문과 조작판 부분 전체에 거울 디자인을 채용한 21ℓ 용량의 미러스타일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자레인지는 입체 가열 방식으로 한 방향이 아닌 3방향으로 동시에 고주파를 내보낼 수 있어 덜 익는 부분 없이 요리를 속까지 고루 익혀 준다. 계란찜, 냉동만두 같은 요리들을 자동 조리/데우기/생활·간식메뉴로 구분해 제공하며 쾌속해동 기능도 채용했다.

또 독일의 항균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항균 인증마크를 획득한 세라믹 조리실을 적용했다. 조리실은 강한 내구성을 지녀 청소가 쉽고 탈취기능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17만원 선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간단한 데우기 기능에만 의존해 왔던 전자레인지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을 더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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