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지난 23일 오전 취임했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김광식 제21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정ㆍ관ㆍ계 15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의 최일선에서 '기업의 대변자'로서, 정부의 '경제정책 파트너'로서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방호벽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재임기간 중 역점사업으로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강조하며 "공장부지 부족을 해소하고, 기업의 탈인천 방지를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회복 및 기업인 사기진작,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소,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인천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기업인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지난 20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재선에 성공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