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BUS배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에 재(휴)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채용시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개인 참가자의 경우 수익률 1위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총 1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BUS 동아리 우수 5개 팀에게도 평가를 통해 장학금을 제공한다.

대회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참가신청은 4월 15일까지 동양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투자문화를 전파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동양증권이 운영하는 BUS에 소속된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여타 모의투자대회와 차별성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김승철 동양증권 마케팅팀장은 "BUS배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대학생들의 투자소양 함양과 올바른 투자관념 확립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들이 장차 한국 금융산업을 이끄는 견실한 반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US는 'Boom Up System for university'의 약자로 대학생 증권교육 지원을 위해 동양증권에서 1년 단위로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기째 진행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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