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핵안보 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이 삼성전자를 찾고 있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 위치한 홍보관 딜라이트와 수원사업장의 홍보관이 VIP를 맞아들이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 위치한 홍보관 딜라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클레그 부총리는 삼성물산을 찾아 풍력발전 사업을 비롯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을 방문한다.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접에 나서며 스마트TV, 갤럭시 스마트폰 등을 소개하고 삼성전자의 기술리더십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삼성전자의 서울, 수원 사업장이 VIP를 맞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존키 뉴질랜드 총리는 삼성전자의 수원홍보관을 방문했다. 존 키 총리는 집안의 모든 TV를 삼성 제품으로 쓰고 있다며 삼성 제품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신 스마트TV, 갤럭시 시리즈, 전자칠판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에는 이태리 총리의 부인인 엘자 안토니올리 몬티가 방문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부사장이 영접했다.

같은 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선 강호문 부회장이 와지 오웨이스 요르단 국왕과 별도 미팅을 갖고 요르단과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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