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손으로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 'HMX-Q10'의 기능을 대폭 보강한 'HMX-QF20'을 이달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손으로 180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위치 그립 기능에 90도 수직 촬영 기능을 추가했다. 광학 20배(디지털 40배)줌의 슈나이더 렌즈, 5M 픽셀 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에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풀 HD(1080/60i) 동영상, 530만 화소급 고화질 정지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TV 공유, 자동 저장, 소셜네트워크(SNS) 업로드 등 쉽고 간편하게 촬영한 영상을 TV나 PC, 웹에서 공유해 즐길 수 있다.

삼성 캠코더 최초로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별도의 편집 없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아트 필름' 기능도 눈에 띈다. 아트 필름 모드 촬영시 캠코더를 흔들면 자동으로 디지털 효과가 적용된다. 동영상 재생 모드에서는 스마트 BGM이 적용되는 '쉐이크 잇(Shake iT)' 기능으로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BGM 기능으로 동영상 재생 중이더라도 녹화된 사람의 목소리가 포착되면 자동으로 배경음악의 볼륨이 조절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및 디지털 손떨림 보정 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흔들림 없이 깨끗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이며 출고가는 44만9000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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