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이 드라마 '패션왕' 4회분에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권유리 분)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깜짝 출연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기아차 신차 K9이 드라마에 깜짝 출현했다. 기아차가 신차 출시전 드라마를 통해 공개한 것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공개한 'K7'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는 28일 신차 'K9(프로젝트명 KH)’을 드라마 '패션왕'에서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S방송사의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 주역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K9은 지난 27일 4회분에 한국 패션업계 굴지의 기업 후계자 정재혁(이제훈 분)의 차로 깜짝 등장했다.

신차 K9은 드라마 중반 이후 갖은 역경을 뚫고 패션업계의 거장으로 탄생하는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의 차로도 등장해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가치와 품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패션왕’에는 신차 K9뿐만 아니라 레이, 쏘울, K5, K7 등 다양한 기아차들이 전편에 등장한다.

기아차 K9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차"라며 "신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TV로 먼저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K9의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돼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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