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과 한양, 삼호 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한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LH는 지난해 100억 이상 준공실적 건설업체 중 14개사를 우수시공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시공업체 중 건축분야에서는 한화건설, 한양, 삼호 등이 선정됐으며 환경 및 산업설비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동반성장을 위해 100억 미만의 중소업체와 전문건설업체에도 공로패를 시상했다. 철근콘크리트, 비계(파일), 미장, 내장, 도배, 도장, 설비, 토공, 포장, 조경시설물 등 10개 공종 총 18개 업체도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해 공로패를 시상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건설업체의 시장 진입을 촉진해 주택·단지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총공사비 100억 미만인 전기, 통신, 조경 부분 건설공사 업체 13개사와 우수감리업체 2개사, 우수감리원 1명 등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LH는 성실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주택과 단지의 품질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우수 시공업체와 전문건설업체 등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우수시공(감리)패를 수여하고 LH 발주공사 참여때 선급금을 상향 지급한다. 우수시공지구 현장소장과 우수감리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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