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7회 KOSDA어워즈'에서 양정우 SC은행 전무(오른쪽)가 반기로 KOSDA고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파생시장협의회(KOSDA)가 주최하는 'KOSDA 어워즈'에서 최우수 파생금융기관 은행부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OSDA 어워즈는 파생시장협의회가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 파생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설문과 전문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임영호 연세대 교수와 이상빈 한양대교수, 한국자산평가의 이학균 대표, 전인태 가톨릭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SC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시장 기준가격을 꾸준히 제시하고 적절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SC은행이 국내 파생상품 시장 조정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과 고객 수요에 맞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취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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