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두산건설의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29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인증식을 갖고 두산건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노약자와 취약계층이 각종 시설 및 도시공간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며 한국 장애인 개발원에서 인증을 하고 있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단지 내 보행로에 경사로와 단차가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의 이동이 용이하다. 각 주동 출입구 역시 단차 없이 편안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복도를 1.4m로 설계해 교행시 불편함을 줄였다. 주차 공간은 20cm 넓게 설치했고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을 독서실과 문고에 마련했다.

이병화 두산건설 부사장은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등 사용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초기부터 기획하고 설계에 반영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상품개발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식에 참여한 조성준 두산건설 전무(좌)와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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