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가 제8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인 오는 4월15일 오후 6시부터 국회 동문무대(하늘무대)에서 ‘봄꽃들이 심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구는 1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예심을 갖고 최종 참가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명 20만원, 인기상 10만원의 부상금이 수여된다.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3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신청받는다.

또 예심 당일 현장으로 가면 선착순 50명 이내로 예심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봄꽃축제 모습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670-3140~2)또는 e-mail(cwh1092@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봄꽃 뿐 아니라 거리 예술공연, 전시회, 불꽃쇼, 백일장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여의도를 찾아 준 상춘객들에게 봄꽃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 흐드러지게 핀 봄꽃 아래 펼쳐질 이번 노래자랑에 실력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13일부터 18일까지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일대에서 열린다.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 ☎ 2670-3140~2 )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