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스캔들 해명 (출처 MBC 방송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미쓰에이 수지가 배우 김수현과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수지는 보조 진행자인 은지원으로부터 "드라마를 찍으면서 김수현과 사귀었는데 음악방송 진행을 할 때 샤이니 민호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가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수지는 "(김수현과) 친해져서 문자를 몇 번했는데 그걸 방송에서 말했더니 부풀려서 기사화가 된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그는 아직도 문자를 주고 받냐는 김나영의 질문에 "가끔"이라고 답해 여성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가수 조갑경은 "(김수현) 전화번호가 뭐냐"고 물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수지는 "남자아이돌에게 호감이 가서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해본 적이 있느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은 가수 강수지, 원미연, 조갑경, 신효범 등 1990년대 '수지'와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소현, 씨스타 효린, 보라 등 2010년대 '수지'가 출연해 '수지 vs 수지' 스페셜로 진행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