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 9회 서울환경영화제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린다.

국제 환경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서울환경영화제는 올해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 유엔환경개발회의(이하 리우회의) 20주년을 기념해 리우회의와 관련된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인다. 또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국내·외 우수 환경영화 신작들이 각축을 벌이는 '국제환경영화경선'에는 세계 환경영화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한국환경영화경선'을 통해 한국 환경영화 우수작들도 상영 및 시상된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울환경영화제 최열 집행위원장은 “이 땅의 주인인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화들이 많다"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