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오는 23일까지 ‘2012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이하 말레이시아국제발명전)’와 ‘2012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아시아청소년국제발명전)’에 내놓을 출품자를 모집한다.

두 전시회는 다음달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함께 열린다.

올해로 24회째인 말레이시아국제발명전은 일반인, 기업이 참가대상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 발명전에서 금상 7건을 비롯, 27건의 수상작을 내는 등 국내 발명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발명전은 대만의 최연소발명가(9) 발명품과 단체로 참가한 대만 국립창화대 대학생 발명품들이 현장에서 각각 약 4000만원에 팔려 눈길을 모았다.

아시아청소년국제발명전은 20세 미만 초·중·고생을 위한 학생발명전시회로 2010년 이래 3회째다. 아시아 각 나라 청소년발명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우수발명품을 출품, 금상 4건 등 12건이 수상했다.

참가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품·신기술로 특허 및 실용신안으로 등록됐거나 출원 중인 발명품을 가진 우리나라 국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출품비 일부는 국고에서 지원된다.

참가희망자는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발명진흥회 발명진흥팀에 내면 된다. 문의전화 (02)3459-2843.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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