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 두번 내리치는 번개 포착(출처 :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미국 뉴멕시코에서 같은 곳에 두 번 연속해서 내리치는 번개가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한 여행가이드가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키키에서 잡아낸 해당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로시 하트(52)는 "(촬영지점에서) 3.2㎞ 정도 떨어진 지역에 번개가 연속해서 내리꽂혔다"며 "여행 하루 뒤에 폭풍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과학으로는 번개의 발생원인을 100퍼센트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구름 속 수증기 덩어리가 서로 부딪치며 전하(전기)가 발생해 번개를 생성한다는 가설만 있을 뿐이다. 앨버키키는 1.5㎞의 고지대이며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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