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식품부터 뷰티 용품, 패션 의류까지 쇼핑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 고객은 여성보다 손 크게 쇼핑을 하는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끈다.

6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남성 고객의 일평균 객단가가 여성에 비해 2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 남성 고객의 3월 기준 일평균 객단가는 8만4663원, 같은 기간 여성 고객의 객단가는 6만3825원이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는 4월은 정장 등 봄 옷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최근에는 패스트 패션과 대비되는 슬로우 패션 등 좋은 옷을 오래 입자는 움직임까지 더해져 평균 구매 객단가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6일부터 12일까지 남성 고객을 위한 '2012 S/S 남성 패션 대전'을 펼친다. 특히 정장ㆍ셔츠, 캐주얼 등 백화점 남성 패션 의류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는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품도 40인치대 LCD TV, 디지털 카메라, 남성 캐주얼 정장 등 남성이 좋아할 만한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태종 롯데닷컴 백화점의류팀 팀장은 "평상시엔 포인트 적립과 같은 사은 이벤트만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남성을 위한 추가 경품도 준비됐다"며 "시즌 이슈와 맞물려 구매액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TV와 디지털카메라 등 좀 더 가치가 높은 경품에 대한 고객 호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 S/S 남성 패션 대전'에서는 남성 정장ㆍ셔츠, 캐주얼, 넥타이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카드로 구매 시 롯데포인트를 최대 10%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롯데닷컴 스마트 플러스 카드로 결제 시 최고 7% 청구할인과 최대 3%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