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월25일까지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네티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영상물을 공모, 음식문화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모 소재는 ▲낭비없는 음식문화 범국민 생활 실천방안 ▲식량자원 낭비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제기 ▲알뜰하고 균형잡힌 좋은 식단 실천사례 ▲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 등이다.

작품 길이는 5분 이내로 제한되며, 응모자격은 별도제한 없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종로구 음식문화 개선 UCC공모전 포스터

접수된 작품은 별도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표현과 구성 ▲홍보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6편은 최우수 1명 500만원, 우수 2명 300만원, 장려 3명 200만원으로 총 1700만원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교육·홍보용으로 활용하여 낭비 없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활용하게 된다.

종로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음식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목표는 녹색성장 실천, 낭비없는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에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이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동영상이 담긴 CD와 신청서를 종로구 보건위생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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