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AIA 생명은 9일 80% 장해 진단 및 암ㆍ급성심근경색증ㆍ뇌출혈 등 3대 질병 진단시 납입면제 기능을 갖춘 특약이 가능한 '(무) THE 좋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저축성보험 상품은 80% 이상 장해상태 진단 시에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됐지만,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80% 이상 장해상태뿐만 아니라 암(소액암 제외)ㆍ급성심근경색증ㆍ뇌출혈 진단 시에도 납입이 면제되는 특약을 담고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자들 상당 수는 장기간에 걸쳐서 교육, 결혼비용, 은퇴 등을 위한 목적 자금을 마련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무) THE 좋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납입면제 특약은 그 동안 유명무실했던 납입면제 해당 범위를 3대 질병 진단 시까지 확대함으로써,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새로운 혜택도 추가했다. 가입자가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월 보험료의 1%를 펀드에 투입되는 보험료에 가산해주는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또 가입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월 기본보험료(최저 20만원)의 범위를 가입금액의 1~5% 수준으로 넓혔다.

이 밖에 글로벌 채권형 펀드, 장기성장주식형 펀드 등 기존 펀드와 신규 펀드를 포함한 총 18개 펀드 가운데 7개 펀드를 선택해 장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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