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2012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청취’를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구는 지난 1월1일 기준 조사대상인 지역 내 3만150여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지번별 ㎡당 가격을 결정했다.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조사대상 필지 토지이용상황 형상 방위 도로조건 등 토지특성을 조사한 후 비교표준지 선정과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된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업자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과 주민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자 할 경우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 또는 서울시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에서 열람하거나 지적과(☎450-7766 ~ 9)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가를 열람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균형 적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지적과와 동 주민센터에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와 서울시토지정보서비스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인근 토지와 표준지 가격 균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친 후 그 결과를 5월15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우편물이 반송되는데 따른 예산낭비를 줄이고 처리 진행상황을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별공시지가 업무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문자전송(SMS)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 접속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적과(☎450-7766~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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