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3초 눈빛(출처 : KBS2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KBS2 드라마 '사랑비'에 나오는 윤아의 '3초 눈빛'이 화제다.

9일 방송분에선 장근석(서준)과 윤아(하나)가 일본의 한 온천에서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이 나왔다. '다이아몬드 스노우'를 보고 온 둘은 산속에서 차가 고장나자 온천으로 걸음을 옮긴다.

둘은 해프닝 끝에 노천 온천에 들어가게 되고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때 바람둥이 기질이 강한 장근석이 "사랑을 믿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첫사랑을 잊지 못해 늘 불행했다"고 느끼한 멘트를 던진다.

이에 윤아는 "우리 엄마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셨지만 그 추억 때문에 행복하셨다. 나도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맞받아치며 심통난 표정으로 장근석을 째려본다.

네티즌은 "윤아가 3초간 쳐다보는데 숨이 멎을 뻔 했다" "장근석 이녀석 부럽다" 등의 시청소감을 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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