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홍준표 새누리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는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낙선을 인정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보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합니다"라며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 해방돼 자유를 얻었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 준 동대문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홍 후보는 42.6%로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 55.6% 보다 크게 뒤지는 것으로 보도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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