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 팜랜드에서 ‘2012 NH농협은행 New Start!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했다.

‘고객행복헌장’은 농협은행 전 임직원의 모든 행동기준을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으로 정하고 농협은행을 찾은 모든 고객이 찾아오면서 ‘설레이고’, 돌아가며 ‘그리운’ 행복한 금융기관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이날 고객행복헌장 선포식에서 "농협의 존재이유가 고객임을 명심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항상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전사적인 고객행복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NH농협은행의 경영의지를 담은 고객행복헌장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별도의 고객행복운동 선포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음악회, 전시회, 체육활동 등은 물론, 내부고객 만족을 통한 신나는 직장문화 형성, VOC(고객의 소리) 프로세스 개선활동 등 고객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 행장을 비롯해 부행장, 지점장 등 10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중심의 일류은행 구현과 ‘행복한 금융’ 실천을 다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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