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예비 대학생, 파워블로거 중학생에 이어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의 최초·최다 발언자인 김동해씨(65·사진)가 하루동안 서울시장이 된다.

김동해씨

서울시는 네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김씨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부동산 투자연구소와 (주)동해양평 농장을 운영중인 김씨는 '할 말 있어요'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데 이어 모두 12차례에 이르는 최다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씨는 17일 박원순 시장과 함께 오전 9시50분 지역 FM 방송, 마을신문 등 지역공동체방송신문과의 합동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마지막 공식 일정인 G-Valley 발전을 위한 정책워크샵까지 동행한다.

그는 "서울시장이 된다면 농촌과 도시가 연계해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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