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서 열린 '나스카'의 텍사스 경주 '삼성 모바일 500'의 후원사로 6년 연속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포츠 이벤트인 '나스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로,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 모바일 500'의 명칭은 텍사스 경기장의 트랙 1.5마일(2.4㎞)을 334번 돌아 총 500마일(800km)의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라는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열린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는 13만8000개의 좌석을 갖춰 최대 19만 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크기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4월 말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넥서스'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나스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욱 친숙한 기업,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